옛날부터 새로운 집에는 그 집에 원래 살고

있던 지신(땅의 신)이나 측신(뒷간 귀신),

혹은 잡귀들이 머물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 귀신들이 새로운 거주자를 시기하거나

해코지할 수 있다고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집들이 때 많은 사람을 초대해서

큰 소리로 놀아서 집안의 귀신을 쫓아냈다고

합니다.

귀신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여 마음을

달래고, 손님들과 함께 나누어 먹음으로써

집안에 복을 불러들이는 의식으로 여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