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GPU 시장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로, 엔비디아가 퀘이크콘 방문객들에게
RTX 500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MSRP(권장소비자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GTC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했으며,
소비자들이 그래픽카드를 정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습니다.
불과 1년 반 전만 해도 RTX 5080의 999달러(약 138만 원), RTX 5090의 1,999달러(약 276만 원) 가격을 두고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현재 GPU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오히려 저렴했던 시절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TechSpot의 '2026년 중반 GPU 가격 업데이트' 자료에 따르면,
RTX 5080은 현재 실제 MSRP 대비 약 18%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7월 기준 미국 평균 가격은 약 1,250달러(약 173만 원)입니다.
RTX 5090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32GB 메모리를 탑재한
지포스 플래그십 그래픽카드는 현재 MSRP 대비 약 94%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미국 평균 가격은 4,000달러(약 552만 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출시 당시 2,000달러(약 276만 원)였던
MSRP가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처럼 보이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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