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관련 수치: 야간선물 상한가(+8.0%) 급등

MSCI 한국 증시 ETF는 1.53%, MSCI 신흥지수 ETF도 1.08%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93%, 러셀2000지수는 1.06%, 다우 운송지수는 0.14%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이례적으로 상한가인 8.0% 급등.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76.2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462.9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61.00원을 기록하며 원화 강세 기대가 높음

최근 한국 증시는 에너지 수급의 71%를 차지하는 중동 리스크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글로벌 증시 대비 과도한 낙폭을 기록. 특히 지난주 AI 및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불안까지 겹치며 외국인의 투매가 이어졌으나, 미 국방부의 이란 통제력 강화 발표와 이란의 협상 시도 보도가 나오자 그간의 하락분을 만회하려는 강력한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

현재 KOSPI의 12개월 Fwd PER은 9.3배로, 역사적 평균(10.8배)을 크게 하회하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여전히 견조하여 1분기 실적 호전 기대가 살아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란 분쟁이 통제 가능한 범위에 머문다면 지수의 가파른 반등이 예상

다만, 호르무즈 해협의 물리적 봉쇄 해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고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상존한다는 점은 변수. 또한 미국의 사모신용 이슈와 AI 산업의 고점 논란 등 잠재적 불안 요소가 남아 있어, 지수의 추세적 우상향보다는 이번 반등을 활용해 리스크가 높은 종목에서 실적 확실성이 높은 종목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판단.


*FICC: 원유, 달러, 금리 안정

국제유가는 미-이란 확전 우려가 완화되자 하락하는 등 안정을 보임. 특히 미국을 비롯해 각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운항 보호를 약소하면서 공급 우려가 다소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렇지만, 여전히 물동량이 크지 않고 불안 요인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재차 상승하는 등 불안 요인은 남아 있어 재차 상승. 미국 천연가스는 이란 분쟁 종식에 대한 기대 등으로 4% 하락. 유럽 천연가스는 7% 넘게 하락.

달러화는 미-이란 분쟁 우려가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다만, 경제지표가 견조함을 보이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 약세는 제한. 엔화는 사츠키 일본 재무장관의 엔화 약세 기조를 언급하며 미국과 협력 중이라고 언급했지만 달러 약세에 기반해 강세. 우에다 총재도 중동 분쟁이 일본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장기간 금리 동결 가능성을 언급. 이런 가운데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3%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달러, 브라질 헤알 등도 1% 내외 강세. 원화도 1% 강세

국채 금리는 중동불안에 따른 상품 가격 급등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최근 상승을 보여 왔음. 그런 가운데 오늘은 미-이란 확전 우려가 완화되고 국제유가 또한 안정을 보였음에도 제한적인 상승. 이는 견고한 경제지표가 발표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장 후반 국제유가가 상승 전환하는 등 여전히 중동 불안이 부각되며 재차 상승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인 점도 특징

금과 은은 달러 약세와 금리 안정에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이란 분쟁이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며 대부분 상승. 주석과 니켈이 3% 내외 상승했으며 알루미늄은 상승세를 이어감. 구리는 LME 재고가 1.5% 증가했다는 소식에 0.7% 상승에 그침. 농작물은 밀이 중동으로의 수출이 물동량 감소로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1% 넘게 하락한 가운데 대두는 브라질 수확량이 많았고, 옥수수의 경우는 미국의 작황지에서 파종 증가 발표로 하락.